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7살 5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늦깎이 부부랍니다. 늦은 나이의 출산으로 평소에 체력이 딸려서 아이들에게 미소와 친절한 말투 보다는 화내고 훈계를 많이 하게 된 저의 모습, 그리고 항상 잦은 회식과 늦은 시간의 저녁식사로 체중이 사상최대로 늘어난 남편은 무언가 마음을 다잡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계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말할 필요없이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육지장사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선택해보았습니다. 남편이 제 출산 직후 혼자서 사년 전에 한 번 삼박사일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주변에 제 체력을 걱정해서 만류하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육자장사로 향했습니다.
두 딸들은 친정집에서 감사하게도 잘 돌봐주셔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잠깐 아이들 걱정을 뒤로하고 정말 진심으로 스스로를 대면하고 저희 부부 두 사람만의 시간을 충실히 가지면서 서로에 대해 감사하고 존경하는 초심을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 컸어요.
평소에 여행을 다니면서도 근처의 큰 절은 꼭 다녀보고 특히 항상 새벽예불 시간에 맞추어서 방문을 했기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예불에 참여하고 백팔배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영상물을 보고 새삼 백팔배의 효능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고 잽에 돌아가서 매일 실천하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호수를 1시간 넘게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묵묵히 걸었던 시간이 지금 기억에는 굉장한 내적으로 충실했던 시간으로 추억됩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감적이 격해지는 시간에는 그 때 그 마음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추르리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워낙 위가 약하고 사전 정보 부족으로 사전 보식을 못해서 (피서지에서 친구 가족과 심하게 많이 먹고 바로 다음날 절에 들어가서요..) 일박 이일이 지나고 정확히 4끼를 굶자 어지럽고 구토가 심하게 나고 두통이 말할 수 없이 심해서 남편의 만류로 약간의 미음을 두 번 더 먹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고비만 더 넘길걸 하는 후회가 되지만 어린 아이들을 돌보려면 당장의 체력이 필요하다는 설득에 그 때는 보식을 시작했어요. 남편은 이박 삼일 단식을 잘 해내고 숙변도 잘 보고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체중을 재어보니 저는 1.5키로, 남편은 4키로가 감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고맙게도 배에 집중되어있던 지방이 빠져서 평소에도 이정도 몸무게는 쉽게 빠졌었는데 뱃살은 그대로 였던 경험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어요.
무엇보다도 저희 가족의 식단이 100%바뀌었다는 점 이 중요 합니다. 소식과 채식을 지키고, 첨가물이나 밀가루 ,그리고 제가 이십년 넘게 친구보다 소중하게 달고다닌 인스턴트 커피를 끊었습니다 하루게 적어도 6잔 정도를 마시면서 피곤하고 졸린 것을 견뎌왔었는데 몸이 가벼워 지니까 아침에 못일어나던 제가 새벽에 저절로 날 일어나고 커피 없이도 하루 종일 피곤하거나 나른하지 않고 몸이 가뿐가뿐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나쁜 버릇을 고치라고 할 때 마다 엄마도 커피 끊으시라는 말을 듣고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당당해졌죠. 낲년도 금주 약속을 잘 지키고 새벽에 108배를 꼭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템플 스테이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과거에 집착하지도 말고, 미래에 헛된 기대로 망상에 빠지지 말며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리고 현실의 행복을 위해서는 몸과마음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템플 스테이.. 지금 더 살이 빠져서 2.3키로 정도 감량되었는데도 보는 사람마다 놀랄정도로 변했고 눈빛이 달라졌다는 걸 보니 저희의 삶에 좋은 계기 였음을 자신해 봅니다. 재미있고 자상아게 이끌어주신 스님, 그리고 누구보다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언제나 열정을 잃지 않고 모범을 보여주시는 존경하는 원장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무장(211.♡.117.160)2010-08-20 (금) 23:10
감사합니다. 보살님...
큰 마음을 가지고 가셔서 행복하네요...
108배 꼭 하셔서.. 더욱 좋은 건강 찾으시고 원하시는 행복 찾으시길 바랍니다.
108배를 하시면 더욱더 몸과 마음이 좋아진답니다.
사무장 합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