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템플에 참가했고요, 인원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었어요. 가족단위도 있고 커플(...ㅜ_ㅜ)도 좀 많았었던 것 같네요. 친구 또는 자매끼리 오신 분들도 많았고요. 저희 방에 계셨던 분들은 유쾌하신 분들이라서 재미있었답니다.>ㅁ<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나야하는데도 다들 늦게까지 같이 수다 떨고, 처음 만난 건데도 즐겁게 밤을 보냈어요.
템플 가는날 감기 기운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새벽 4시에 일어나고 108배도 다하고요. 물론 그 다음주부터 감기가 심해졌어요. 원래 한번 감기기운 생기면 한 삼주는 죽어나는데 템플은 무사히 보내고 왔습니다!!
108도 다 못할 줄알았는데 그 영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 틀어주신거 맞춰서 하니깐 쉽게 하더라구요. 또 금방하는 것 같기도하고요. 자원봉사자였던 것 같은데 남자분 말투가 톡톡 쏘는게 듣다보면 유쾌하기도 했고요. 일정도 맞춰주시고 신경도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네팔에서 오신 스님!! 말씀이 참 좋다고듣기도했는데 부끄럼 타셔서..=_ㅠ 말한마디 하시는걸 못봤어요. 너무 아쉬워요. 사실 새벽 108배 할때 108배 끝나고 말씀하지 않으실까 했는데 아무 말씀 없이 명상하는 그 막대기만 딱! 끝날때 딱! 기대했었는데... 살짝 실망! 다음에 제가 또 가게 된다면 그땐 말씀 듣고 싶어요!
저녁 늦게 큰스님 말씀도 듣는데 자기소개를 하게 될줄을!!!!!!! 제 차례 올때까지 부담백배였어요;;; 그런데 자기 소개 듣다보니 독특한 직업도 많으셔서!!
템플에서 제일 좋았던건 절밥!! 제가 절밥을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어머니 따라 가서 남기기도 해봤고요) 아 여기는 너무 맛있어서 정말 잘먹었어요. 요리솜씨가 아주 좋으시더라구요!! 맛있는건 빨리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템플에서 제일 아쉬웠던건 씻을때 찬물 나온 거네요;_;' 정말 추어서 씻기 싫었어요;; 제친구는 그래도 머리도 감더라구요;; 그래도 방은 자글자글 끓을 정도로 따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