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 3월 16일~18일까지 2박 3일을 다녀왔답니다^^* 글재주가 없어 글쓰기를 꺼리는 제가 좋은 추억이라 함께 나누고도 싶고~고민하시는 분 들게 강추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갈? 무렵~ 친구에게 탬플스테이를 다녀와서 즐거웠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탬플스테이를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 경기도에 있는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양주에 있는 육지장사로 결정^^! 뭐~ 일단 가깝고,, 쑥뜸, 온구체험 등을 해서 더 가고 싶었지요~^^* 전화통화 후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을 예상하였지만....혼자일꺼라곤..ㅠ_ㅠ: 하지만 혼자였던 게 저한테는 더욱 좋았던 거 같네요~
2시에 육지장사에 도착해서 방 배정이랑 옷을 받아 바로 갈아입고 절을 구경했답니다^^ 지장보살님이 6분이나 계신 절은 처음인지라.. 진짜 멋지다? 고 생각했어요.. 항상 작은 절을 다니다 보니.. 큰절은 뭔가 달라 보인다고 할까? 그리고 49옥계단에서 음이온이 나온다고 하셔서.. 그 곳을 많이 방황?하며 돌아다니기도 했네요~해볕에 반짝이는 옥계단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같았어요~
2박 3일이다 보니~ 공양을 6번 했는데요~ 6번 다~밥이 아주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먹는 걸 좋아하는 저는 이 행복을 잊을 수 없네요..^^
어렸을 때 108배를 너무 힘들게 한 기억이 있어서..두려웠는데~ 108배 명상음악을 들으면서 하니까 정신도 더 맑아지고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힘도 덜 드는 것 같고요.. 하나하나 의미를 되새기면서 절을 하는데 그 의미들이 마음에 와 닿아서 울컥? 하는 기분도 들고.. 108배하고 나서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천구^^* 아픈곳을 낫게 해준다고 해서.. 천구 다리 만지고 제 다리만지고..^^..
108배를 하고 나서 바로 쑥뜸을 하였습니다~ 제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쑥뜸^^ 역시~ 따끈~한 느낌의 쑥뜸을 하니까 몸이 풀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전 날씨가 좀 추워서 뜨겁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여름에 와서 쑥뜸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여름에는 탬플하러 오시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둘째 날에는 큰스님과의 차담을 했답니다^^ 큰스님과의 차담을 하기는 어렵다고 하던데~저는 운이 좋았던 거 같아요^^* 한 말씀 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보행 명상으로 뒷산?(산 이름은 모르겠어요..^^)에 올라갔는데~ 금강거사님과 웃고 얘기하면서 올라가서 그런지 금방 시간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때는 원래 보행명상 겸 자유수행인데요~ 전 혼자 뒷산에 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108배를 했답니다^^ 요즘 새로 진행하신다는 소원을 찾는가는 108배인데요~ 소원하나 적고 절 한 번하고~이런 식으로 108개를 적다 보니 중복되는 게 많더군요.. 조금씩은 다른데 뭔가 하나로 통합되는 느낌? 이라고 할까.. 그게 제가 진짜 원하는 소원이겠죠?^^*
여러 체험을 하고 체험 중간마다 “너와 나의 마음고향”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절에 있는 책이었어요..^^) 스스로를 많이 돌아볼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고 방황하며 힘들어했던 제게 정말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고요~ 즐겁게 웃고 얘기하고 명상하고.. 살짝 속세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금강거사님의 시크한? 친절은 절 즐겁게 했답니다..ㅎ 뭐랄까~난 마음만은 따뜻한 남자야~ 이런식?ㅋ)
다음에는 친구랑 함께 갈게요~^^*
ps. 사진찍은거 올리고 싶은데.. ㅜ_ㅜ 어떻게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ㅜ_ㅜ: 난 컴맹인건가..ㅜ_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