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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역운세
총 게시물 197건, 최근 0 건
육지장사 팀플스테이를 통한 건강회복기(제인)
1년 6개월된 만성기침이 멈춘 기적(?)!!!!
템플스테이 2박3일간의 이야기 (주의 : 글이 매우 솔직하고 디테일이 강하여 쓰다보니 길어짐.지겨움주의 ㅋㅋㅋ)
글쓴이 :
신영
(175.♡.250.249)
날짜 :
2012-01-15 (일) 17:22
조회 :
4007
꿈같은 2박 3일의 짧은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저희는 특별히 종교는 없구요
중3 대학교4학년으로 구성된 자매입니다^_^
방학을 맞아 둘이 특별한 시간을 갖고싶어 템플스테이를 신청하게됬습니다
부모님께 폐 끼치고 싶지않아서 저희둘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절을 찾게 됬는데요
중간에 어려움이 조금있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데도 별로 어려움이 없이
시간맞춰 잘 찾아갔어요
저희는
백석읍 사무소에서 만원주고 절 코앞까지 택시 타고 갔는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더라구요^_^....하하 머리가 나쁘면 몸이고생이라고 하하...
도착하자마자 따듯한 이불과 요 베게와 깔끔하게 정돈된 하얀색 시트를 받았어요
금요일날 사람이 많지 않아 화장실이 안에 있는
안락한 방을 차지하게됬습니다
방에오자마자 시트를씌우니 마치 호텔 침대 스타일
깨끗한 나만의 잠자리 완성
방 전기시설이 얼마나 잘되있는지
60도까지 난방이 올라간답니다^_^
집보다 따듯해여 ㅋㅋㅋㅋㅋ
가시면 절복을 주시는데요
절복을 입고 신난
저와 제동생^_^
절복계의 하이 패션
도착 후 네팔 스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 시간도 갖고
저녁도 먹고 108배도 하고
쑥뜸도 들이게되는데요
매식사마다 밥이 너무맛있어서
너무 곤란했어요
맘먹고 다이어트 하러갔는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자제력을 잃었지 뭐예요
다이어트하러 왔다고 말하면 못먹게 할까바 말씀 안드리고 실컫먹었습니다^_^
그리고 108배를 하게되는데
명상 음악과 함께 절을 하게되니까 마음이 울컥울컥 하게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 지나간 과거는 잊고 미래에 대한 근심은 버리고 절을 올립니다' 하고 절을 올리는건데요
108배하면서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생각도 많아지고 느끼는것도 많아 지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구 108배 후에는 쑥뜸을 들이는 대요
배위에 쑥뜸을 들이니까 추웠던 몸도 마음도 다 녹는거같았어요
장기능도 활발해지는거 같아요^_^
그리구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아침 보행 수행을 하게되는데요
저희는 스님과 함께 산을 오를 기회가 생겼습니다
산에 엎치락 뒤치락 스님과 동생과 대화 나누면서 오르고 오르다보니
달이 떳던 하늘에는 해가
떠오르고있더라구요
어찌나 뿌듯한지
힘들다고 툴툴대던 중학생 제 동생도 우와!하며 감탄사 연발
산에서 내려와서는 네팔 스님이
맑게 웃으시면서 박카@를 내미시는데 마치 광고 같지 뭐예요
내려와서는 게르마늄 쑥뜸 들이면서 신선마냥
태평하게 낮잠도 자구
점심공양 후에는
자유수행시간에는
108개의 범종을 쳐 보기도 하고
대웅전을 돌기도 하구요
대웅전이 정말 크더라구요
대웅전까지 가는길에는 옥계단이
있는데
대낮에 햇빛을 받으면 마그네슘을 쏟아낸다길래
동생이랑 저랑은
아 마그네슘 스멜ㅋㅋㅋ
하며 계속 왔다갔다거렸어요 헤헤
저기계단에 앉으면 주위가 다 산이라 경치도 멋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토요일에는
제법 템플스테이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계셔서 어제와 비슷한 일정을 같이
진행했답니다
여자분 혼자서 오시는분들도 꽤 계시구
다른 종교를 갖으신분들도 오시는 것 같아요
스님들도 종교에 대한 어떤 강요도 없이 좋은 말씀 많이해주시구요
무엇보다 운명이라는 뜻은 생명 명자 운전 운자를 써서 생명을 운전해 나가는 것이라는 큰 스님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여러분들과 스님과 같이 차담시간도 갖고
몸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주는 시간도 갖었는데요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직접 이것저것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마사지나 스트레칭등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집에서 틈날때마다 해서 바른자세를 갖도록 해서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겠어요
헹,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생각없이 절에서 먹고 자고 푹쉬다만 오는 건줄알았는데
체험형 같은경우 정말
일정이 체계적으로 짜여져있고
금강 거사님께서도 무엇 하나래도 더 하게해주시려고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에 오셨던 분들중에서 금강거사님 친절하지 않다고 하셨는지 상처 받으신거 같던데
성격이 원래 다정하지 않으신거지 툴툴 대고 시크하게 말씀하시면서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고
유쾌하시고 전 너무 좋았어요^_^
약간 나쁜남자 스타일?
다음에 여름이 되면 동생이랑 한번 더 갈생각이예요
저도 얼른 졸업해서,
좋은 유아교육자가 되어 절에서 봉사할 일이 있을때 도울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희 자매를 도봉산 역까지 차로 데려다 주신 분이 계신데요
33살의 물리치료사로 일하고계신 온화한 미소의 마치 선비와 같은 외모를 갖고계신 분 감사합니다. 저희가 정신없어 성함도모르고 차를 얻어탔네요..그래두
올 한해 행운이 가득하실거예요^^
그럼 이 긴 글을 마칠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