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거사님~^0^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거사님의 툴툴거림이 그리워지는 속세에서 안부 인사 올립니당ㅋ 기억하실런지~지난 9월 9일 음니 모시고 2박3일 체험형 템플스테이했던 개띠 특수교사^^: 종교도 다르고 절하는 법도 모르는 완전 초자 보살~ 보살이라고 불리는 것조차 어색한 저희 모녀에게 첫만남부터 속사포같이 쏟아지는 거사님의 말빨은 그저 쌩유붸리감솨~ 사실 다른 문화 속에 들어간다는 거 설레임도 있지만 두려움도 따르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육지장사에 머무는 동안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진실되게 대해주신 거사님 덕분에 정말 너무 편안히 잘 쉬고 올 수 있었습니당~ 그리고 빡빡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진행된 프로그램은 또 다시 이 곳을 그리워하게 만드네요. 새벽 공기 마시며 드리는 108배, 매번 정성스럽고 맛깔스런 공양식, 뭐라 설명이 필요없는 후끈후끈 쑥뜸, 어디가서도 받아볼 수 없는 알짜배기 스트레칭 교육 그리고 살인미소 설화스님의 예불까지.... 돌아와서 친구들에게 마구마구 자랑했어요~ 그저 있는 내내 아무 잡념없이 므흣했던 곳이라고~^^ 그래서 10월에 친구랑 또 가려구요~ 그때 빵 하나 사서 놀러오라고 하셨는데 무슨 빵 좋아하세여? 설화스님은 무슨 빵 좋아하시려나?ㅋㅋㅋ 그 땐 가서 봉사 더 마니마니 하겠슴돠~ 사실 잘하는 건 없고 힘쓰는 건 자신있습니다요 ^^: 그럼 늦었지만 육지장사의 마스코트인 금강거사님~ 다시 한 번 정말정말 애쓰셨고 남들은 뭐라고 해도 저희 모녀는 거사님의 자유분방한 진행방식 완전 사랑합니다 ㅋㅋ 글고 사실 말은 퉁명스럽게 하셨지만 매끼니 한 사람 한 사람 굶을까 챙겨 주시고 완전 몸에 좋은 쑥뜸하러 오라고 챙기는 모습에서 그 따스함 숨기려해도 감출 수가 엄써요~^^ ㅋㅋㅋ 그럼 그동안 건강하시고 10월에 뵐께요~
육지장사2011-09-16 (금) 11:37
안녕하세요 육지장사 금강입니다.
보살님 기억나네요 ㅎㅎㅎ 개띠라서 더욱 기억이 잘 나네요. 그리고 이쁘셨죠 ㅎㅎㅎㅎㅎㅎ
제가 많이 딱딱하긴 하죠 ㅎㅎ 고쳐야 하는데 그래도 딱딱한 말투에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다니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에 딱딱한 마음이라면 정말 불편하셨을거에요.(전적으로 제 생각)
암튼 다음에 또 오시면 정말 부드럽게 대해드릴게요. 그러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