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에 보면 인간이 되고 싶은 곰은 쑥과 마늘로 단식을 한 후 몸을 건강하게 한 후 환웅과 결혼, 단군을 낳았다고 한다. 여기에서 우리가 중요한 하나의 사실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쑥과 마늘은 현대에도 보양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군 신화의 근거가 전혀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와 같이 우리 조상들은 이미 단식의 위대함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2. 옛날부터 종교의 성인(聖人)들은 단식을 했다.
부처님도 결코 과식을 하지 않았다. 음식물은 수행을 위해 몸을 유지시키기 위해 최소한으로 섭취했을 뿐이다. 오늘날 불가(佛家)에서의 공양도 최소한 몸을 유지시켜 수행하기 위함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스님들이 장수를 누리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옛날 성인이나 고승들이 단식이 몸에 좋은 것을 알 턱이 없다. 다만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식(小食)을 했을 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당시의 일반 수명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단식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3. 종교에서 기도를 하거나 참회 때 왜 단식을 할까?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곧 자기 의지의 발산이다. 이 속에는 본능적으로 참회정신이 숨어 있다. 당연히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스스로 먹지 않고 참는다는 것은 자신의 욕구(慾求)을 버린다는 뜻으로 자신에 대한 저항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때 단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좋아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